2018년 미국 우편 폭탄 배달 사건

2018년 미국 우편 폭탄 배달 사건
폭발물이 들어있는 봉투 중 하나
날짜2018년 10월 22일 ~ 26일
원인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등 반(反)트럼프 진영을 대상으로 '폭발물 소포' 테러시도
참여자
폭발물 소포 연쇄 배달 사건의 용의자 시저 세이약
결과플로리다주에서 체포되어 당국에서 조사중

2018년 미국의 우편 폭탄 배달 사건미국에서 중간 선거를 앞두고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과 빌 클린턴 전 대통령, 힐러리 클린턴 전 장관의 자택 앞으로 보내진 우편물에서 폭발물로 의심되는 장치가 발견될 때마다 미국 방송사 CNN 지국이 있는 뉴욕 타임워너센터에서도 폭발물 의심의 우편물이 발견되는 사건이다.[1]

사건

날짜 대상 위치
10월 22일 조지 소로스 뉴욕주 카토나
10월 23일 힐러리 클린턴 뉴욕
10월 24일 버락 오바마 워싱턴 DC
에릭 홀더 플로리다 주 선 사이즈
맥신 워터스 로스 앤젤레스
맥신 워터스 워싱턴 DC
존 오 브레넌(CNN) 뉴욕 타임워너센터
조 바이든 윌밍턴 (델라웨어주)
10월 25일 조 바이든 뉴캐슬 (델라웨어주)
로버트 드 니로 뉴욕
10월 26일 제임스 클래퍼(CNN) 뉴욕
코리 부커 플로리다 우체국
카멀라 해리스 캘리포니아 새크라멘토 우체국
톰 스테이어 벌링게임 (캘리포니아주)

사건 이후

뉴욕 타임스에 따르면, 조지 소로스의 자택으로 보내진 우편은 폭발성 분말로 가득 채워진 약 6 인치 (150mm) 길이의 파이프로 만들어졌으며 폭탄 처리 기술자들에 의해 사전에 폭발되었다. FBI는 수사를 국내 테러로 취급하고 있다. 추가로“용의자가 보낸 소포는 장난감이 아닌 잠재적인 폭발성 물질을 담고 있다”며 "추가로 소포가 발견될 수도 있다" 고 밝혔다.

조사

FBI 등 미 수사 당국은 동일범의 소행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범인 검거를 위한 수사를 미 전역에서 조사 진행 중이다. 조사결과 각 장치들은 6인치 PVC 파이프와 소형 시계, 배터리, 전선 등으로 구성되어 있었다.[2]

검거

미국에서 민주당 진영을 대상으로 한 폭발물 소포 연쇄 배달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 56살 시저 세이약이 플로리다 주에서 체포되었다. 소포에서 채취된 지문 등 DNA로 신원을 추적한 결과 공화당원으로 절도와 마약에 폭발물 사용 위협 등의 범죄 이력이 밝혀지게 되었다. 그는 지난 30년간 1991년, 2013년, 2014년에 유죄 판결을 받아 불법 사제 폭탄 및 마약 소지 혐의로 여러 차례 체포된 전과가 있었다. 함께 압수된 용의자의 차량 차창에는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하고 클린턴 전 국무장관 등을 공격하는 스티커들로 가득했다.[3][4]

혐의

도로교통방해, 불법사제 폭탄 소지, 미국 전직 대통령 및 언론인과 정치인 테러시도, 정보통신위반, 경찰폭행

같이 보기

각주

  1. “바이든 前부통령·드니로에게도 폭발물 소포…10건으로 늘어”. KBS. 2018년 10월 26일. 
  2. 반트럼프 진영에 보내진 폭발물 소포 증가, 용의자 색출작전
  3. “美 폭발물 소포 50대 용의자 체포...범죄경력 공화당원”. YTN. 2018년 10월 27일. 
  4. “폭발물 소포 용의자, 공화당원·트럼프 열렬지지·폭파위협 전과”. 연합뉴스. 2018년 10월 27일.